어제 오후 4시, 계약직 신규인력 채용 중단 및 기존 용역노동자 직접 정규직 고용을 촉구하며 본관 점거농성에 돌입하신 고려대 청소노동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고려대분회) 집회가 오늘 오후 2시, 본관 앞에서 있어 함께 했습니다. 지난 출범식 이후로 함께 연대했던 한예종분회 분들도 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측은 기존에 일해오신 노동자들을 배제하고 몰래 용역업체와 계약, 정규직으로 배치했습니다. 수년간 활동해온 노동조합과도, 기존에 일해온 비정규직 노동자하고도 어떠한 상의 없이 말입니다. 원청 직고용과 정규직화를 요구해온 노조를 우롱하고 사실상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것입니다.
고려대학교 측은 기존에 일해오신 노동자들을 배제하고 몰래 용역업체와 계약, 정규직으로 배치했습니다. 수년간 활동해온 노동조합과도, 기존에 일해온 비정규직 노동자하고도 어떠한 상의 없이 말입니다. 원청 직고용과 정규직화를 요구해온 노조를 우롱하고 사실상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것입니다.
최근 전북교육청이 학교 청소, 시설관리업무를 사회적기업에 위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개혁, 학교행정업무 최소화, 사회적기업 활성화라는 치장 이면에는 저임금 불안정노동 책임을 사회적기업에 떠넘기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답은 원청의 직접고용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화, 생활임금 보장입니다. 이를 위해 노동자 당사자가 노동조합으로, 여러 형태로 나서야 합니다.
해답은 원청의 직접고용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화, 생활임금 보장입니다. 이를 위해 노동자 당사자가 노동조합으로, 여러 형태로 나서야 합니다.
저는 오늘 집회 연대발언을 통해 어제 출범총회를 진행한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성북문화재단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관리자들에 의한 협박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성북구공공기관분회)건설했고 성북구청장과의 면담투쟁을 통해 비단 도시관리공단만이 아닌 성북문화재단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내년부터 추진되는 생활임금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일터는 다르지만, 노동조합을 통해 비록 추운 날씨이지만 단결하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비노동자, 부당해고를 철회시키다 (0) | 2013.01.03 |
---|---|
성북구 대형마트, SSM, 일요휴무하기로 (0) | 2013.01.01 |
성북2구역, 결합개발 아닌 마을만들기 절실 (0) | 2012.12.26 |
성북구 마을기업 (주)동네목수 이야기 (0) | 2012.12.11 |
방치된 성북등기소 대책 관련 두번 째 홍보물 (0) | 2012.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