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친환경 무상급식 원년! 성북과 노원 소식!

신희철0 2011. 3. 3. 11:22

 

어제부터 초등학교 1~ 4학년 친환경무상급식, 5~ 6학년 친환경급식이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별급식을 고집하고 있어 전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못하고 한나라당의 조직적인 발목잡기와 민주당의 적극적이지 못한 태도로 노원구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를 제정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시작을 통해 지역 사회를 바꾸는 시초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을 비롯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친환경 의무급식(무상급식) 실시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예산 없어 학교 화장실공사도 못하는데 돈내겠다는 학부모 말려가며 공짜로 급식하는게 말이 되느냐", "그럴 거면 우리 아이들 따뜻하게 지낼 난방비나 지원해주지"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일부 교장들이 일부 학부모들을 선동하고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 사회의 환영 목소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위와 같이 현수막을 제작하여 노원구 곳곳에 부착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현수막:

 

 

* 현수막 내용:

잘 먹겠습니다.!! 책임교육의 출발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의무급식 실시를 환영합니다.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노원네트워크

(마들주민회, 동북여성민우회, 참교육학부모회동북부지회, 함께걸음의료생협, 뇌성마비장애인협회 청우, 마들연구소, 노원시민광장, 민주노동당노원위원회, 진보신당노원당원협의회, 사회당노원위원회, 국민참여당노원당원협의회)

 

성북구의 경우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 구와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의회에서 급식 조례 개정안이 계속 보류되고 있습니다. 구의회를 통한 개정에 너무 낙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사회가 함께 구의회를 압박해야 합니다.

그래서 8일, 14일에 개회할 구의회를 대상으로 지역 사회도 급식 조례 개정을 위해 대응할 예정입니다.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