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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동의 주거복구를 위한 연대의 날
일시 : 2010년 6월 25일(토) 10시
장소 : 포이동 266번지(개포동 1266번지/ 3호선 매봉역, 양재역 도보 10분)
프로그램 : 10시 집결
10시 ~ 18시 주거복구를 위한 노동, 식사준비
18시 식사나누기
18시 30분 연대의 마당(주민들과의 인사)
포이동 266번지는?
대형화재로 가옥 80% 전소한 포이동 266번지는 지난 1981년 정부가 도시 빈민을 자활근로대라는 이름으로 강제 이주시키면서 형성된 빈민촌입니다.
하지만 1989년 이후 행정구역이 변경되면서 이곳 주민은 불법점유자가 되었고 주민등록 말살과 수억 원에 달하는 토지변상금으로 고통받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포이동 266번지 사수대책위를 꾸려 몇 년 동안의 투쟁을 통해 2009년 강남구청으로부터 주민등록 등재를 보장받아 실낱같은 희망을 품게 됐는데 이번 대형화재로 실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포이동 주거복구를 위해
1. 생필품을 모아주세요.
옷, 수건, 세면도구, 볼펜, 노트 등 작은 물건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모든 물품을 기증해주세요. 물품을 후원해주시고 싶으나 이동이 어려운 경우 직접 가지러 갑니다. 연락바랍니다.
2. 후원금을 모아주세요.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급히 몸만 피해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약 96가구 약 150여명의 주민들이 이 자리에서 다시 살아가기 위해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삶의 터전이 잿더미로 변한 상황입니다.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주세요
3. 6월 25일 주거복구를 위한 연대의 날 하루노동에 참여해주세요
6월 25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하루노동에 참여해주세요.
잿더미를 치우고 새로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당신의 노동이 필요합니다.
※이후에도 마을 복구를 위한 꾸준한 연대가 필요합니다.
주최: 사람연대(사회당 서울시당, 평화캠프 인연맺기운동본부, 인천사람연대, 전국노동자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 행동하는 의사회, 대학생사람연대),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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