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그러나 제대로 된 반성도 없이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어제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가 있었다. 역시나 한나라당의 친이명박 계열 국회의원은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했다. 이중에는 서울시 성북구가 지역구인 정태근 의원과 김효재 의원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대체 국민의 목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일까?
특히 정태근 의원은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내 초선의원들과 개혁 등을 외치는 것 같았으나 현실에서는 몇달 전 세종시 원안을 촉구하는 박근혜 씨에게 호통을 칠 때 처럼 그대로 수정안에 동의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국민의 목소리, 그나마 있던 작은 기대마저 저버린 이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이들에 대한 심판 만이 아니라 제대로된 정치, 주민 정치를 실현하고 진보 정치가 대안으로 바로 서야 한다.
반MB연대, 민주대연합을 넘어 진보 대안을 주창하고 있는 7.28 은평을 사회당 금민 후보 진보단일후보 추대 기자회견이 바로 내일 열린다.
<세종시 수정안 찬반 국회의원 명단>
[찬성 의원 105명] 강길부 강명순 강석호 강성천 강용석 고승덕 고흥길 공성진 권경석 권성동 권택기 김광림 김금래 김기현 김동성 김무성 김성회 김소남 김영우 김용태 김장수 김재경 김정권 김정훈 김학용 김형오 김효재 나경원 나성린 박보환 박상은 박순자 박영아 박준선 박 진 박희태 배은희 손숙미 신상진 신성범 신영수 신지호 심재철 안상수 안형환 안효대 여상규 원유철 원희룡 원희목 유일호 유정현 윤석용 윤 영 이군현 이두아 이명규 이범관 이범래 이병석 이사철 이상득 이애주 이윤성 이은재 이정선 이종구 이주영 이철우 이춘석 이화수 임동규 임태희 임해규 장광근 장윤석 장제원 전여옥 전재희 정두언 정미경 정양석 정옥임 정진섭 정태근 조문환 조윤선 조진래 조진형 조해진 주광덕 주호영 진수희 진 영 차명진 최구식 최병국 허 천 현경병 홍일표 홍정욱 홍준표 황우여(이상 103인 한나라당) 이인제 최연희(이상 2인 무소속)
[반대 의원 164명]
구상찬 권영세 권영진 김선동 김성수 김성식 김성조 김영선 김옥이 김충환 김태원 김태환 김학송 남경필 박근혜 박대해 박종근 배영식 서병수 서상기 성윤환 손범규 송광호 안홍준 유기준 유승민 유재증 유정복 윤상현 이성헌 이인기 이정현 이종혁 이진복 이학재 이한구 이해봉 이혜훈 정갑윤 정진석 정해걸 정희수 조원진 주성영 한선교 허원제 허태열 현기환 홍사덕 황영철(이상 50인 한나라당) 강기정 강봉균 강성종 강창일 김동철 김부겸 김상희 김성곤 김성순 김영록 김영진김영환 김우남 김유정 김재균 김재윤 김진애 김진표 김춘진 김충조 김효석 김희철 노영민 문학진 문희상 박기춘 박병석 박상천 박선숙 박영선 박은수 박주선 박지원 백원우 백재현 변재일 서갑원 서종표 송민순 신 건 신학용 안규백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우윤근 우제창 원혜영 유선호 이강래 이낙연 이미경 이석현 이성남 이용섭 이윤석 이찬열 이춘석 장세환 전병헌 전현희 전혜숙 정동영 정범구 정세균 정장선 조경태 조배숙 조영택 조정식 주승용 천정배 최규성 최규식 최문순 최영희 최인기 최재성 최철국 추미애 홍영표 홍재형 (이상 82인 민주당) 권선택 김낙성 김용구 김창수 노철래 류근찬 박선영 변웅전 이명수 이상민 이용희 이재선 이진삼 이회창 임영호 조순형(이상 16인 자유선진당) 강기갑 곽정숙 권영길 이정희 조승수 홍희덕(이상 6인 민주노동당) 김을동 김 정 김혜성 윤상일 정영희 정하균 (이상 6인 미래희망연대) 유원일(창조한국당) 심대평(국민중심연합) 송훈석 정수성(이상 2인 무소속)
[기권 의원 6명]
김세연 박민식 정의화 조전혁 황진하(이상 5인 한나라당) 유성엽(무소속)
[회의 불참 의원 16명]
강승규 김성태 백성운 안경률 이경재 이한성 임두성 정몽준 정병국 진성호 최경환 (이상 11인 한나라당) 신낙균 이종걸(이상 2인 민주당) 이영애(자유선진당) 이용경(창조한국당)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세균] 노동운동 활동가들에게 진보재구성을 호소한다 (0) | 2010.07.06 |
---|---|
성북주민신문 만들기 관련 현재 쟁점 (0) | 2010.07.01 |
교육나눔공동체에 대한 생각 (0) | 2010.06.24 |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또 구속! (0) | 2010.06.24 |
[경악] 국방부, 경동고 학생들에게 소총 사격 교육 (0) | 2010.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