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할 권리, 최저임금 1만원" 서울 성북지역 5차 캠페인 후기

ㅇ "노조 할 권리, 최저임금 1만원" 서울 성북지역 5차 캠페인 후기

5월 마지막 수요일이었던 5.31 오후 7시부터 성신여대입구역(돈암역) 1번 출구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단 몇 시간을 일하더라도 노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알바노동자도, 건설노동자도, 청소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떤 조건으로 일하는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교부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주휴일이 있습니다. 연차휴가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자신의 노동권을 모릅니다. 그만큼 많은 사업장에서 노동법을 안 지킵니다"
"법에도 명시된 노동권. 그러나 사장 님이 알아서 지켜주지 않습니다. 제대로 보장받으려면 노동조합과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 여러분 옆에 노동조합이 있습니다"
"턱 없이 낮은 최저임금. 이번에야말로 시급 만원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생계가 가능하고 과포화된 자영업 구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빨리 출퇴근하는 시민들께 간단하게나마 이야기했습니다.

한 시민 분은 두 번이나 찾아와 사업장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처사에 대해 문의하셨습니다.
전에 알바하던 곳은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일하는 곳은 서비스업종이라는 이유로 빨간 날도 출근케 하고 더 일찍 출근, 더 늦게 퇴근케 하는데 연봉 얼마로 포괄임금제로 돼 있어서 시간외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하는지, 최저임금 이상 지급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고 하십니다.
임금 계산 방법 등 몇가지 상담과 대응방안을 알려드렸어요.

"노조 할 권리, 최저임금 1만원" 서울 성북지역 캠페인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합니다.
성북구에서 해당 캠페인 등을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문의 :
- 신희철 010-8728-7418
- 성북비정규직지원센터
블로그 : http://blog.daum.net/sbworkers
페이지 : http://www.facebook.com/sbwor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