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노조 할 권리, 최저임금 1만원" 캠페인이 어제 있었습니다
"노조 할 권리, 최저임금 1만원" 서울 성북지역 첫 캠페인을 어제 길음역 9번 출구 안에서 가졌습니다.
9월 캠페인은 성북비정규직지원센터와 희망연대노조 SK브로드밴드비정규직지부 성북지회, 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 팀스지회 총 5명이 진행했어요.
인터넷 설치수리기사로 회사 갑질과 노동권 무시에 맞서 노동조합을 만들고 임금협약, 단체협약을 체결해 나가고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기본권을 보장해 온 사례를 말씀드렸습니다. 홍보물을 나눠드리며 언제든 문의해 달라고 안내했어요.
추락사하신 삼성전자서비스 성북센터 수리기사에 이어 어제 사측 실적 압박으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전신주 위에 올라가 설치 작업을 하다 추락, 사경을 헤매고 계시던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인근 SK브로드밴드 홈고객센타 현장기사 이야기를 하는데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모두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못하고 쪼이다가, 특히 사경을 헤매고 계신 분은 노동권이 배제된 개인사업자(위장도급)로 계약해야 해서 충분히 노동자성을 인정받고 산재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텐데 이도저도 못하고 계십니다.
성북지역캠페인은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10 26) 오후 7시에 진행됩니다.
* 문의 : 성북비정규직지원센터
- 블로그 : http://blog.daum.net/sbworkers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www.facebook.com/sbworkers
- 후원 : 우리은행 1005-203-001761(성북비정규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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