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폐지 수집 노인 이야기

신희철0 2016. 5. 24. 16:20

 

 

폐지 수집 노인 이야기

 

노동으로 접근할 것이냐, 복지로 접근할 것이냐. 그간 이분법으로 봐왔으나 어느 하나만 특화해서 볼 문제가 아니다.

"손자손녀 용돈 주려고"가 아니고 생계를 위해 하고 있지만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현실, 문턱 높고 턱없이 낮게 주며 이마저도 공식 노동을 하면 삭감되거나 박탈되는 사회복지 현실이 바뀌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비공식 노동으로 일 하다 보니 보관 장소, 건강, 턱 없이 낮은 단가와 고물상의 외곽지 이전 정책 등에서 발언권도 배제되기 일쑤. 노동3권은 생각할 엄두도 못 낸다.

 

- 성북비정규직지원센터 대표 신희철 http://blog.daum.net/sbworkers

 


* 관련 동영상 기사 : http://m.nocutnews.co.kr/news/4596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