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잔디를 설치한 (서울성북)안암초교가 최근 잔디보호를 위해 오후 5시 이후에는 공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했습니다. 잔디밭 외에 운동장의 나머지 공간에서 공을 가지고 놀 수도 있을텐데 의외의 조치에 깜짝 놀랐어요. 운동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셨던 파랑새 공부방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셔서 상황을 확인해보았는데요, 학교 밖 골목 쪽에서 아이들이 공을 차며 놀아야되는 상황이어서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큽니다.
다행히 조금 전 교감선생님과 통화했고 주민과 아이들이 이용하는 오후 9시까지는 놀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교장선생님과 상의하기로 하셨어요. 다른 학교 사례는 어떤지 아시면 알려주세요~~~
안암초교와 통화한 결과:
* 상황: 야간에 잔디 위에 올라가 잔디를 훼손할 정도로 노는 청소년들이 계속 발생. 당직 교사들이 감당하기 어려움. 현재 잔디 많이 훼손, 보수비용 큼. 이에 오후 5시 이후에는 학교에서 공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조치.(학교에 등록을 하고 진행되고 있는 주민족구모임만 정문 쪽에서 족구를 하고 있음)
* 제안: 주민과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저녁 9시까지는 잔디밭 외부에서 공을 가지고 놀 수 있었으면 함(실제 대부분 오후 9시까지만 야구, 축구를 주민들과 아이들이 하고 있슴. 이를 금지할 경우 인걸 쌤이 제기하신 것처럼 여러 부작용 발생.)
* 결과: 위의 내용으로 교감선생님과 통화했고 교감선생님도 선의의 피해자들이 생길 수 있으니 교장선생님과 위 제안을 긍정적으로 상의해주시기로 하심.
* 문의: 공부방 <파랑새 인;연맺기학교> 운영위원 신희철 011-9728-7418, commune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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