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운동

즐거운교육상상 웹소식지 7호

신희철0 2011. 10. 7. 14:52

 

[인사말]


평등한 교육, 인권이 살아있는 교육의 시대로


올해 가을은 새로운 비젼을 현실적으로 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운동의 선배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이죠. 어린 애처럼 시민들에게 징징대다가 빅쇼를 한 번 보여주고 떠난(?) 전 시장과는 전혀 다른 질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요. 이렇게 특유의 어리석음과 교만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절박하게 만들어 주신 분들이 여러분 계시죠. 그 분들 덕분에 시민들의 마음이 뜨거워졌고, 이 열망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절박하게 만들어주신 그 분들은, 지들 마음대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단 한번도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합니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지만 진보하고 있고, 억울한 사람들이 감옥에 갇히고 누명을 쓰는 일이 허다하지만 결국은 진실이 밝혀집니다. 다만 우리가 얼마나 맑은 정신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이며, 우리의 에너지가 얼마만큼의 간곡함으로 진실을 향해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망이 모아지고 있는 이 때에 우리 즐거운 교육 상상 회원님들의 깨어있음이 더 큰 힘이 되어 한발짝도 뒤로 물러섬 없이 평등한 교육, 인권이 살아있는 교육이 있는 시대로 함께 갑시다.

- 시민모임 즐거운교육상상 상임대표 민숙희 드림

===============================

[즐거운교육상상의 활동]


김규항의 “우리 아이 행복하게 키우기” 강의를 듣고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즐거운 교육상상의 “줏대있는 학부모 되기" 강의를 종종 들으러 간다. 그러다 이번 11강의 후기를 부탁받았다. 이런 질 좋은 '수업'을 공짜로 잘 듣고 있으니 후기 정도는 써야지 하는 생각으로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쓰려고 하니 참 어렵게 느껴진다.


- 지금 부모들이 대학 졸업장에 기대하고 있는 안정적인 사회진출은 실제 확률 5%도 안된다. 이것은 특권계층이 아닌 일반 가정이 학습지로 노력한다고 해서 따라갈 수 있는 구조가 이미 아닌 것이다.

- 대안학교는 그런 비인간적인 대학입시를 우회하는 경로로 비쳐지고 있다. 격조 높은 특목고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한겨레나 경향을 읽는 진보적인 명문대 자녀를 기대하는 “진보어른”의 속내를 드러내는 측면이다.

- 그런 속내를 감안하더라도 '진보어른'의 폭력을 조심해야 한다. 진보의 길을 택한 부모로 인해 그 자녀가 고통과 손해를 감수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은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다.


강의를 듣는 청중의 입장인 나는 준비되고 체계화된 총론이 내 불안을 희석시켜주기를 은연 중에 바라곤한다. 그간 생겨난 고민과 의문을 “긍정색”으로 바꿀 조금 다른 시선을 기대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날 나는 “우리 아이 행복하게 키우기”라는 제목을 보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기대했다. '그래, 저런 식으로 나도 그림을 그려볼까?'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힘 말이다.

그러나 이 날의 강의는 내가 서 있는 자리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나는 내 아이를 5%도 안 되는 승률을 가진 경쟁 구도로 밀어 넣고 있는 부모로서의 내 위치를 확인했다. 물론 그 마음은 불편했다. 그래서 한 쪽 눈으로는 대안학교를 쳐다보고 있었다. 이 강의는 내가 쳐다보고 있던 대안학교의 이면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번 강의는 그러면서 “진보어른의 폭력은 무얼 뜻하는 걸까?”라는 의문까지 남겨주었다.


얼마 전 농사의 길을 선택한 한 어머니를 만났다. 그녀는 “이 길을 선택한 부모는 농사를 짓는 의미를 자녀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자녀가 농사를 체화할 수 있도록 같이 농사를 지어야 한다. 그것이 농부의 길을 선택한 부모가 짊어져야 할 자녀에 대한 의무이다”라고 하였다. 이 어머니는 농사의 의미를 자녀와 공유하고 싶은 것이다. 농사지으면서 여러 어려움이 닥칠 것이다. 자기 자녀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도 함께 키워주고 싶을 것이다.

강사님이 보기에 이 어머니는 폭력적일까? 아니면 목적을 이뤄가는 과정에 발생될 폭력을 우려하는 것일까?


“내 아이에게 폭력적이지 않기 위하여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면서 입시 과외도 함께 시킬 수 있는 진보어른이 되어야겠다”라는 결론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함께 일었다.

- 회원 허해선

-------------------------------

우리차와 함께 하는 세상이야기 소모임- 배숙 만들기 후기


미술놀이 봉사 동기로 만난 명화씨와 동다헌에 배숙 만들기를 배우러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 나섰다. 헉! 나에겐 충격이었다. 어릴 적부터 내 집처럼 동네 구석구석 익숙한 이곳에 이처럼 좋은 곳이 숨어 있다니. 주부생활로 묵은 먼지처럼 살던 나는 동다헌의 아늑함과 옛 정겨움에 기뻤다. 동다헌의 정경을 세심히 보며 마음과 눈에 사진 찍듯 담아 좋은 이웃들에게 설레발 치듯 동다헌을 소개해 주었다. 그곳 주인의 정갈함과 몸에 좋은 차 이야기를 듣고 배우며 품격이 높아지고 식구들 건강에 적용시킬 비법을 배워 와서 즐겁고 얼른 또 가고 싶다.


-배숙은 궁중에서 즐겨마시던 수정과류의 음료로, 온 가족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만큼 그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 배숙은 소화와 변비에 좋고 이뇨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기침과 감기, 숙취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배숙의 주재료는 생강 ,배, 통후추 설탕 등인데 배는 딱딱하고 이석이 많은 문배류가 좋다. 먼저, 얇게 저민 생강으로 기본차를 만든 후 설탕으로 단맛을 적당히 낸다. 잘 다듬은 배에 통후추를 빠지지 않게 잘 박은 후 끓는 차에 넣고, 배가 반투명할 정도로 익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졸인다. 적당히 잘 익으면 배는 떠오르고 식힌 후 배와 차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유주리

-------------------------------

인권교육, 시작하다 – 나의 인권감수성은?


첫 수업일이라 모두 어색하다. 그래서 인권교육의 첫 인사는 꼭 몸풀기, 마음열기를 한단다.

강사님이 참여자 각자에게 조그맣게 접은 종이를 나눠주었다. 그 속에 적혀 있는 것을 소리 없이 몸으로만 표현해서 같은 것을 표현한 사람끼리 모여 보란다. 모두들 난감한 얼굴로 민망함을 참으며 각자의 방법으로 표현한다. 그러는 사이 조금은 어색함이 덜해진 듯하다. 이제 강의를 잘 들어 볼까?


모둠을 나누고, 각 모둠에 짧은 글을 한 컷의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TV 속 실직한 가장, 울고 있는 아이, 미역국을 끓이는 아이...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여러분이 받은 글 속에는 할머니를 제외하고는 성별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나도 아니 우리도 모르게 글속에는 없는 성별을 표현했다. 실직한 가장은 왜 당연히 아빠였을까? 또 울고 있거나 미역국 끓이는 사람은 왜 여성이지? 물론 특별히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무의식 속에 뿌리깊게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또, 우리의 생활공간 안에서 너무 쉽게 지나쳐 버린 인권문제는 없었는지를 짚어 보기 위해 <2020년, 박물관에서나 보고 싶은 인권침해>를 가지고 한 상황극. 병원, 학교, 집 등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인권침해적 요소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더불어 의료권, 주거권 등에 대한 것 까지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다.


장애인운동을 하면서 장애인의 권리와 정책에 관한 각종 기자회견 장이나 시위현장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장애는 몸이 불편할 뿐이다.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지 말라”

우리사회에서 다른 것에 대한 차별을 보면서 생각한다. 장애, 피부색, 그리고 학력 차 등등.

인권도 다름을 받아들이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 아닐까?

- 운영위원 배미영

===============================

[즐거운교육상상과 나눔]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 활동보고


1.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가칭)는 ‘교육복지 특별지원사업 프로젝트’인 <위기사례발굴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젝트> 사업을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1.1. 맞춤형 멘토링 활동

9월 말 현재 27명의 멘토 활동가가 26가정 33명, 1개 학교 3명 등 36명의 성북구 소재 초, 중학교에서 추천한 교육복지 집중지원학생들 가정을 방문하여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77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그 중 50명을 멘토 연계할 예정인데, 멘토 지원자가 부족하기도하고 멘토희망 유형이 어긋나서 결연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멘토링 취지에 공감하시는 회원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2. 사례회의 진행

맞춤형 멘토링 활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멘티의 통합사례관리를 위하여 27명의 멘토활동가와 집행위원들이 참여하는 사례회의를 2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별로 각 2회 진행하였습니다. 멘티를 향한 사랑과 멘토링 활동에 대한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자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 희망연대노조 지역사회 연대사업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와 희망연대노동조합은 교육복지사업으로 마을에서 시민사회와 노동조합이 교육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모델을 만들어보기로 의기투합하고 올 봄, 여름 몇 달 간 노력한 끝에 <C&M 노사공동 사회공헌사업위원회> 기금을 확보하여 민간 교육복지협력사업을 다음과 같이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2.1. 성북행복아이드림 심리치료 프로그램

교육복지 지정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틈새계층 아동 종합심리검사와 장기적인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우선 올 2학기에 30명에게 16회기 심리치료를 시행하고 보호자 동행이 곤란한 아동에게는 동행멘토를 연계하게 되는데, 10월 4일 현재 이미 31명이 신청하였고 10여명이 예약되어 있어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고 이에 따른 추가예산확보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2. 생태/평화/인권교육

취약계층 아동과 체험활동과 인성교육, 그리고 보호자와 교육활동가의 연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세부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중에 집중 시행할 예정입니다.


2.3. 지역아동센터 책지원사업

성북구 소재 25개 지역아동센터에 아동청소년 신간 권장도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서 10월 중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 운영위원 송민기[(가)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

 -------------------------------

포이동 판자촌 재건마을 화재, 그후...


지난 6월 12일 화마가 휩쓸고간 포이동 재건마을과 아이들의 현재 상황을 궁금해 하시는 회원들이 많아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군사정부와 서울시, 강남구청이 도시빈민을 강제이주 시켜 조성한 강남구 포이동 재건마을(개포동1266번지)에 대해 여전히 책임당국은 강제이주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 이후 임대주택 이주가 근본적인 주거대책인 것 처럼 왜곡하고 있습니다. 강남구청이 6월 중순에 이러한 대책을 발표한 이후 화재 발생 117일이 되고 있는 현재(10월 7일)까지 임대주택으로 이주한 가구가 세가구도 되지 않는데 말입니다. 강제이주와 인권유린, 토지변상금과 재산압류, 인근 주민들과의 차별과 멸시에도 불구하고 가족, 이웃과 함께 살아온 마을 공동체를 보존하는 대안이 주민 요구이지만 주민들을 내쫓고 시유지를 고급빌라촌으로 개발하려는 서울시와 강남구청의 꼼수가 사실상 실패한 것입니다.(오세훈 전 시장은 사임하기 전 마을 및 인근 부지를 고급빌라촌으로 지정하는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습니다.)

결국 강남구청은 추석을 전후로 현자리 인정방안을 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옆 시유지를 임시주택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가 시장이 사임하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반대운동에 나서자, 재건마을 부지 중 화재 현장의 절반을 구청에서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주민들이 양보하면 나머지 부지에 대한 주거복구를 사실상 인정하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하지만 강남구청은 결국 이 약속을 파기하고 구청이 주차장으로 쓰겠다고 한 곳에 이미 복구했던 집들을 마을 공터로 주민들이 옮겨 짓자 이를 불허한다며 9월 29일 새벽 4시경, 포크레인과 용역깡패들을 투입하여 7채를 강제 철거하고 도망갔습니다. 8월 12일 새벽 기습철거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번에 철거된 집 7채 중 4채는 마을 아이들과 가족이 살게 될 집이었습니다. 마을의 아동, 청소년 17명 중 10명이 화재로 집을 잃었고 마을회관 2층과 3층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마을 사이렌이 울리고 포크레인이 집을 부수고 폭행당하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의 울부짖는 모습을 모두 목격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8월 12일 기습 철거도 목격했던 친구들입니다. 이날 이 친구들은 중간고사 시험을 보러 가야했던 고등학생들을 제외하고 등교를 포기했습니다. 아침까지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오후에 다시 기력을 회복하고 공부방 쌤들과 웃으며 뛰어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 마음에 어떤 상처가 남았을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공부방 <파랑새인;연맺기학교>에 다녔던 한 용산5구역 철거민 자녀(초등학생 형제)들의 사례가 생각납니다. 삼선동에 있는 임대아파트로 입주하게 되었지만 미술치료를 하고 아이들 엄마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집을 그리는데 어느 누구도 철거하거나 가족을 뿔뿔이 흩어놓지 못하도록 쇠사슬로 꽁꽁 묶은 집을 그렸더군요. 사람을 그리는데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을 그렸습니다. 엄마와 함께 천막생활하면서 함께 투쟁했기 때문에 그 정당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지만 자존감은 크게 상실해 있는 상황이 미술치료를 통해 확인된 것입니다.(지금은 학교 야구부 활동을 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포이동 재건마을 아이들도 마음 속에 이런 상처가 남았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주민들과 아이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강제철거나 퇴거가 없는, 평화의 세상이 어서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들은 오늘도 화재와 철거 현장에 다시 집을 복구하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포이동주거복구 후원모금: (국민은행) 767401-01-276083(조철순.포이동...)

* 포이동주거복구공대위 홈피: http://club.cyworld.com/poi-aza

 - 홍보위원장 신희철(포이동주거복구공대위 상황실장)

===============================

[즐거운교육상상 새 소식]


10월  8일(토): 오후 1시 20분, 전 상근자 정지영 님과 백재호 회원 결혼식(장소: 포항 목화 웨딩홀)

10월  9일(일): 오전 10시, 성북구 북페스티벌(장소: 길음뉴타운 고등학교 부지)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와의 대화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 공연

               성북작은도서관네트워크 책둥지

10월 13일(목): 교육상상 운영위원회(장소 :교육상상)     

10월 19일(수): 오전 10시, 학부모 강좌 12강 ‘진로교육의 현황과 미래를 생각한다’

               정연순 (한국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장)

               (장소: 숭곡중학교 시청각실)

10월 21일(금): 오전 9시, 인권교육 3강(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장소: 교육상상)

10월 25일(화): 오전 10시, 우리차와 함께 하는 세상이야기 소모임 -대추차 (장소 :동다헌)

10월 28일(금): 오전 9시, 인권교육 4강(인권, 즐거운 상상으로 스며들다)(장소 :교육상상)

10월 29일 또는 30일: 즐거운교육상상 창립 1주년 기념 산행(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

- 집행위원장 안영신


[광고] 심리치료 동행멘토를 모집합니다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 보고에 나와있다시피 틈새계층의 아동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호자가 동행하기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동행해주실 멘토를 모집합니다.

- 문의: 운영위원 송민기 010-8296-6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