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시간에 학교 숙제가 없다며 놀려고만 하는 초등반 친구들을 보며 그렇지 않아도 고민하던 차에...
어제부터 아이들에게 숙제시간에 교재를 조금씩이나마 풀게 했습니다. 자원교사 쌤들은 수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는 오후 5시 30분에 오시는데 그 바로 전에 간식도 먹고 숙제 겸 독서를 위해 할애한 1시간 30분을 활용하는 것이죠.
모두들 후다닥 하긴 하는데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찰나에 5학년 주희가 나서서 동생들을 챙겨주네요. 답을 가르쳐주기 보다 동생들이 스스로 풀 수 있게 해주고 필요할 땐 힌트도 주고 끝나면 맞았는지 체크하고 왜 틀렸는지 돌아보게 하고... 너무 기특했어요.
살짝 주희가 한 말... "쌤, 힘들어요~ 애들이 말을 안들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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