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철거민운동 이야기
근대도시역사는 도시개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고부가가치의 건물들이,
더 비싼 사람들로 도시는 지속적으로 채워진다. 온갖 개발을 통해 화려하고 값비싼 도시
가 되어가기 위해 낡은 집들은 무너져 내려야하고 재래시장이나 골목길들은 사라지고 그
속에서 삶을 살아가던 세입자들, 가난한 이들도 쫓겨난다. 이들은 자신의 생활터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마지막 몸부림으로 철거민 운동/주거권 운동을 시작했다. 철거민
운동은 불도저와 같은 개발사, 용역깡패에 맞서 목숨 건 생존권 투쟁을 전개한다.
이들 철거민 운동의 역사를 바라보며 철거민 및 주거권 운동의 현실적 한계와 주거권
운동의 새로운 모색들을 해 보고자 한다.
일시_ 2011년 6월 24일(금) 오후 7시
장소_ 한국도시연구소(광화문역 1,8번출구 도보 5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1가 238 신문로빌딩 1006호
강연자_ 인태순 (수원 권선 3지구 철대위 철거민, 전국철거민연합 연사국장)
준비진 / 도시빈민운동사 기획단(간사 김준희)
자료공유 / 다음 ‘도시빈민운동’ 카페 - http://cafe.daum.net/poor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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